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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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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6-05-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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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란 무엇일까?(미 6:1-8)



[원문에서 듣는 하나님의 음성]

2.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베푸신 사랑의 회고


  “내가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어 종노릇 하는 집에서 속량하였고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네 앞에 보냈느니라 내 백성아 너는 모압 왕 발락이 꾀한 것과 브올의 아들 발람이 그에게 대답한 것을 기억하며 싯딤에서부터 길갈까지의 일을 기억하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공의롭게 행한 일을 알리라 하실 것이니라”(미 6:4-5).


  배은망덕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과거에 베푸신 사랑과 은혜를 회고하면서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종노릇하는 애굽 땅에서 속량하셨다는 것이다. “속량하다”(פָּדָה)라는 말은 “몸값을 주고 석방하다”, “구출하다”, “구해내다”, “구원하다”라는 말이다. 쉽게 말하면 “속량하다”라는 말은 반드시 값을 치르고 생명을 구원한다는 말이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이다.


  말로만 구원해 주신 것이 아니라 생명을 주고 죽을 생명을 살려 주신 것이다. 그리하여 오늘까지 생명의 은총을 누리게 된 것이다. 하늘의 생명을 얻은 우리도 그렇지 않은가?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생명과 죄로 죽을 우리 생명을 맞바꾸신 것이다. 이것이 구속이다. 이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보내셨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세와 아론이 스스로 일어나 애굽의 종살이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라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모압 왕 발락이 발람을 불러와 이스라엘을 저주케 하려 했던 것을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그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 저주에서 이스라엘을 지켜주셨는가를 말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험한 광야 40년을 다 마치고 가나안 땅 입구인 모압까지 왔을 때였다. 그러자 위협을 느낀 모압왕 발락이 점쟁이요, 술사인 발람을 불렀다. 그리고 발람에게 뇌물을 건네주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해 달라고 부탁했다. 


  땅의 전쟁이 아니라 영적 전쟁이 벌어진 것이다. 발락은 발람을 불러들여 이스라엘에게 사탄의 저주를 퍼부어 망하게 해 달라는 부탁을 했다. 이 이방 왕도 사탄의 권세를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사탄의 능력을 이용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는가? 사탄의 역사를 막아 버리셨다. 하나님께서 저주 대신 발람의 입을 통하여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게 만드시지 않았는가?


  발람은 이렇게 외쳤다.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꾸짖으랴(민 23:8).” 이는 하나님께서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떻게 저주하겠느냐는 말이다. 발람은 저주는커녕 오히려 이스라엘을 이렇게 축복하고 만 것을 볼 수 있다.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민 24:9下).” 이스라엘을 알지 못한 가운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발람의 저주에서 지켜주셨는지를 기억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또한 싯딤에서 길갈까지의 일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가? 싯딤과 길갈은 약속의 땅 가나안 안에 있는 지역들이다. 그렇다면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생각해 보라는 말씀이다. 싯딤과 길갈은 어떤 곳인가? 싯딤은 여호수아가 요단강 건너편의 여리고 성을 정탐하기 위해 두 명을 보낸 장소이다(수 2:1). 길갈은 법궤로 인해 갈라진 요단을 건너 여리고 정복을 위해 처음으로 진을 친 곳이다(수 4:19). 그러므로 싯딤은 광야 생활의 종착점이요, 길갈은 가나안 땅의 첫 도착지요, 출발점이다. 누가 여기까지 인도하셨는가? 하나님이시다.


  싯딤에서 길갈까지의 사건은 미디안의 패배, 요단강을 건넘, 여리고를 무너뜨림 등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은 길갈에 진을 치고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방법으로 철옹성이었던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고 정복하였다(수 6:1-27).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경험하였던 초자연적 역사를 상기시킴으로 하나님 자신이 결코 이스라엘에게 불성실하지 않으셨음을 변증하고 계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과거를 상기시키면서 “나 여호와가 공의롭게 행한 일을 알리라 하실 것이니라”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공의롭다”(צְדָקָה)라는 말은 “정직”, “칭의”, “의로움”이란 말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공의롭게 행하셨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이 말이 하나님께 사용될 때에는 하나님께서 신실하셔서 이스라엘과 맺었던 언약을 성실하게 지키신다는 것을 가리킨다. 출애굽에서 가나안 정복에 이르기까지 과거를 한번 돌아보라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그 언약을 변치 않고 어떻게 신실하게 지키셨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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